개발자를 희망하는 초보의 자기개발 이야기

한글판 제목은 '게으름이 습관이 되기 전에' 이지만 원제는 '미루는 습관을 끊는 법'이다. 누구나 한 번쯤 "나중에 해야지"라고 생각하며 일을 미뤄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각종 업무를 맡아놓고 감당이 안되서 미루게 되는 경우나, 거대한 프로젝트를 맡아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를 막막함에 미루게 되는 경우 등. 하지만 미루는 습관은 성공을 방해하고 삶의 질을 낮춘다. 스티브 스콧의 The Anti-Procrastination Habit에서는 이러한 습관을 깨는 실용적인 방법을 소개한다. 미루는 습관의 원인왜 우리는 미룰까? 이유를 알면 해결책도 찾을 수 있다. 책에서 설명하는 대표적인 이유는 다음과 같다.완벽주의: 너무 높은 기준을 세워 시작조차 하지 못한다.무기력감: 실패 경험과 피로로 동기가 부족하..

개발자가 목표인 사람들에게 '네카라쿠배' 출신들의 이야기는 항상 흥미로운 주제다. '네카라쿠배' 출신이라고 하면 "와, 실력 장난 아니겠다", "거긴 도대체 어떻게 들어가는 거야?" 같은 생각, 다들 한번쯤 해보지 않았을까?그렇다면 네이버 프런트엔드 개발자들은 어떻게 그 자리까지 올랐을까? 이 책은 다양한 배경을 가졌지만 모두 네이버에서 프런트엔드 개발자로 활동하는 8인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프런트엔드 개발에 필요한 기술, 태도, 성장 방법 등을 배울 수 있다. 1.  프레임워크보다 기본기가 중요하다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프레임워크와 내 커리어 운명을 함께할 각오가 아니라면 자바스크립트 자체에 대한 이해와 숙련은 필수다.”라는 문구였다.김지한 님은 자바스크립트 ..

최근 읽은 '개발자가 되고 싶습니다'는 개발자가 되기 위한 공부 방법, 이력서 작성, 포트폴리오 제작, 면접 준비까지 신입 개발자로서 겪게 될 과정 전반을 따뜻하게 풀어낸 책이다. 30대 중반에 iOS 개발자로 도전한 앨런님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상황에서 실질적으로 적용 가능한 조언과 전략을 제시한다. "문법과 프레임워크 기초까지 예습하고 가야 효과가 크다."특히 위의 문장은 부트캠프와 국비 과정에 참여했던 내 경험과 정확히 맞아떨어진다. 실제로 프론트엔드가 무엇인지조차 모르고 시작했던 동기 중 대부분은 혼란 속에 과정을 포기하거나 힘겹게 마쳤다. 반면, 기본적인 준비를 해온 이들은 과정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며 더 나은 결과를 얻었다. 이 책은 그런 준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시행착오를 줄이는 법을 알..